이동평균선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처음 포스팅하게된 빠선입니다.

오늘은 기술적 분석기법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며, 때로는 사용하지도 않는대 안켜놓으면 허전한(?) 이동평균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동평균선은 너무나 유명하고 기술적분석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접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두로 이동평균선의 정의만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평균선의 정의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동안 특정 종목의 가격의 해당 시계열 종가를 수집하여 그 평균 수치를 선으로 그어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동평균선의 쓰임

그렇다면 모든 지표에서 가장 중요한 그 쓰임을 알아보시죠.

이동평균선의 쓰임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첫째. 지지와 저항

둘째. 골든/데드 크로스에 따른 시장의 강세와 약세 체크

지지와 저항으로써의 이동평균선 사용

지지와 저항으로써의 이동평균선의 용도는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다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지지와 저항으로(매물대로 생각할 수있음) 작용하는 이유는 이동평균이 의미하는 바가 평균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시장에서 특정기간 발생하는 이동평균선 값은 그 기간동안의 매수자의 평균단가로 생각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특정 가격(이동평균선 값)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골든/데드 크로스에 따른 이동평균선 사용

골든크로스(이하 골크)와 데드크로스(이하 데크)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기 이동평균선 값 > 장기 이동평균선 값 = 골크

장기 이동평균선 값 > 단기 이동평균선 값 = 데크

그렇다면 이 골크와 데크가 무엇을 의미하냐가 중요하겠죠?

골크의 경우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의 값을 넘는 시점이며 최근 매수자의 평균단가가 장기간 매수자의 평균단가를 넘는 시점이며, 이는 시장에 매수세가 들어오는 현상으로 해석하여 강세장에 진입하였다로 해석합니다.

반대로 데크의 경우는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의 값을 넘는 시점이며 최근 매수자의 평균단가가 장기간 매수자의 평균단가보다 낮아지는 시점이며, 이는 시장에 매도세가 들어오는 현상으로 해석하여 약세장에 진입하였다로 볼 수 있습니다.

200이평

마지막으로 이동평균선 지표 중 제가 가장 주요하게 보는 200이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200이평선을 가장 주요하게 보는 이유는 위에 설명한 2가지의 용도를 200이평 하나만으로 아주 강력하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한 예시를 들기 위해 현존하는 가장 긴 BTC 차트인 비트스탬프 BTCUSD 차트 일봉과 주봉의 200이평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차트상 굵은 회색 선이 200이평선입니다.

박상기의 난 이후 200이평선 아래로 캔들이 떨어져 지속적인 저항으며 하락 추세를 그리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현 시점인 코로나빔 하락 이후 일봉 200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추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거짓말 조금 보태면 200이평 만으로 매매를 한다면 장기 추세에서 실패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주봉에서의 200이평선 또한 캔들의 강력한 지지라인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시작한 이후 꾸준한 우상향 파동에 대한 증명을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200이평선은 매우 강력한 기능을 하며, 장기 시계열이 아닌 단기시계열에서도 충분히 매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설명한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혹자는 세력이 장난치며 개미들을 현혹시키기 좋은지표라 생각하여 굉장히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동평균선 지표를 기초로한 좀더 진화하고 다양한 이동평균선 지표를 사용하여 매매에 주요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표가 그러 하듯이

어떠한 지표든 스스로 그 지표의 의미와 유용성을 찾는다면 매매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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